국방부, 軍 간부·군무원 대상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간부와 군무원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 상담기관이 진행하는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군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민간 심리상담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민간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희망 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을 통해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에게도 '패밀리케어' 검사 무료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간부와 군무원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 상담기관이 진행하는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군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민간 심리상담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민간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희망 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을 통해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에게 법률적·금융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나 신용상담사, 공인재무설계사 등과 연계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심리검사를 한 군 간부 및 군무원 전원에게 심리검사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전원과 그 가족에게 ‘패밀리케어’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패밀리케어 검사는 부모역할검사, 자녀양육검사(0세~초등), 아동 청소년 감정검사(초등 3학년~고등) 등 총 20종의 검사로 구성돼 있다. 자녀 연령에 맞춰 선택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국방부는 “자녀를 가진 군인 및 군무원이 자녀의 성격과 적성 파악을 통해 자녀 양육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군 간부 및 군무원은 카카오톡에서 ‘군상담’ 검색 후 ‘군 간부 및 군무원 민간 심리상담’ 채널을 추가하면 홈페이지 안내와 상담원 채팅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은 기준금리 3.5%…1년 반 동안 1인당 이자부담 198만원↑
- '건물주 손자' 이기영, 허풍 아니었다..."할아버지 또 올게요"
- [르포] “얼마나 재고를 쌓아야 할 지 감이 안잡혀 답답합니다”
- 스페인산 달걀, 홈플러스만 파는 이유
- 혹한기 훈련 중 이등병 숨져..."연병장 텐트서 잠 자다가"
- 김건희 여사의 '애착' 클러치 브랜드는[누구템]
- '엄카 논쟁' 김용태vs장예찬…이준석이 한 말
- “시끄럽게 코 골아” 동료 살해한 20대… 물류센터서 무슨 일?
- 기상캐스터 월급부터 실화 사건 소환까지...'더글로리' 앓이 ing
- '특종세상' 이숙 "정치하던 남편, 선거 2번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