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株 4대장 매수, 지금 놓치면 안돼”…왜?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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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큰 올해도 흔들림 없이 투자가 확대될 대표적 산업이란 점에서 지금이 놓치면 안 될 시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새해 증시 개장 이후 고전하던 국내 방산 '빅(Big) 4' 기업들의 주가가 둘째 주 접어들면서 반등세를 회복했다"며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방산 '빅 4'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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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戰서 소진된 재고 보충 수요·군 현대화 흐름 호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방위산업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큰 올해도 흔들림 없이 투자가 확대될 대표적 산업이란 점에서 지금이 놓치면 안 될 시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새해 증시 개장 이후 고전하던 국내 방산 ‘빅(Big) 4’ 기업들의 주가가 둘째 주 접어들면서 반등세를 회복했다”며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방산 ‘빅 4’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이다.
나 연구원은 새해 첫 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방산주 낙폭이 단기적으로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증시에서 ‘오버퍼폼’했던 글로벌 방산이 올해엔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일본 등 국방예산 증액에 나선 주변국과 글로벌 방산 시장 내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며 “연초 차익실현에 다른 장중 낙폭 확대에 기계적 매도세를 보인 것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둘째 주 접어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대폭 줄어들거나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고 나 연구원은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유럽 순방으로 대표적인 정부간 거래(G2G) 비즈니스인 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며 “이 모습은 마치 2022년 초반과 오버랩된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전쟁이 예상보다 길었던 탓에 재고 보충을 위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군 현대화 추진 가능성도 방산에는 호재”라고 짚었다.
나 연구원은 폴란드발(發) 호재 역시 방산주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월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방산 물자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지 논의할 전망”이라며 “PGZ 회장의 방한 이후인 3~4월 중 폴란드에 대한 2차 이행계약을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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