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올해 반등 전망…그래도 여전히 취약"

유자비 기자 2023. 1.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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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가 계속 취약하겠지만 연말부터 성장률이 반등하기 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 브리핑을 통해 최근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경제 확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던 IMF는 이달 말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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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 리오프닝 유지 가장 중요…우크라 전쟁도 변수"

[베를린=AP/뉴시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2.11.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가 계속 취약하겠지만 연말부터 성장률이 반등하기 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 브리핑을 통해 최근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경제 확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던 IMF는 이달 말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는 바닥을 쳤다고 본다"며 "연말에는 내년 더 높은 성장 궤도를 위한 추세의 반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그는 올해는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가 계속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생활비 위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위기가 임박했는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세계 경제는 충격에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는 특히 예측하기 어렵고 금리 인상 국면에서 노동 시장이 회복력을 얼마나 유지할 지도 불투명하다.

다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를 불황에 빠뜨릴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충격이 대한 두려움이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며 올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리오프닝에서 물러서지 않고 코스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 침체가 발생하더라도 경미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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