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LGU+,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약

박호현 기자 2023. 1. 13.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지능형 영상 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이나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 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 관리자 등에게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고와 동시에 승강기 위치·영상 전송해 승객 안전 확보
도익한(왼쪽)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이 12일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엘리베이터
[서울경제]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지능형 영상 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이나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 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 관리자 등에게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기존 승강기 비상 통화 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탑승자와 응답자 간 상황 인식 차이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미리뷰는 신고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 케어 센터에서 현장을 영상과 음성으로 모니터링하며 탑승객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양 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시범 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은 “별도의 관리실이 없어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거 시설, 요양병원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상업 및 공공 시설 등에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