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리인 통해 저출산위 사직서 제출...지방서 잠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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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나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사직서를 정식으로 내지 않아 처리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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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지 나흘 만이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호에서 "(나 부위원장의 측근이) 저출산고령사회위에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나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사직서를 정식으로 내지 않아 처리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현재 지방에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며 주변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도 "결심을 언제 할 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사직서 제출 직후 페이스북에 자신의 당대표 불출마를 종용하는 이들을 겨냥, "나는 결코 당신들이 '진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민이 길어지는 점에 대해 국민, 당원, 언론인들게 무척이나 송구하다"고 결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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