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신규확진 11주만 최소…설 연휴 전 '실내마스크 해제' 결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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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7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금요일 기준 11주 만에 3만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7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4227명, 전주대비 1만722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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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7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금요일 기준 11주 만에 3만명대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도 이번주 500명대를 유지, 전주보단 낮은 추이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726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이 3만9589명, 해외유입이 137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973만776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4227명, 전주대비 1만7228명 감소했다. 금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떨어진 건 11주만이다. 지난해 11~12월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에서 6만명대를 오갔다. 특히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2주 연속 전주대비 줄었다. 이달 첫째주(1~7일)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밑으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국내 재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다음주 17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당국은 논의 조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 이하 △4주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50% 이상 △고령자(50%) 및 감염취약시설(60%) 동절기 추가접종률 목표치 달성 등 4개 중 2개 지표 충족을 내세웠다.
이중 주간 확진자 수, 중환자 병상 가용률 조건이 충족됐다. 마지막 조각이던 위중증 환자 수도 이번주 계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앞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위중증 환자) 숫자가 어느정도 꺾이는 모습을 이번 주에 우리가 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오는 17일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의견이 정리될 경우, 방역당국에서 설 연휴 전 중대본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여부와 시점 등을 결정할 가능성이 나온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단계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1단계 의무 조정 시 원칙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지나 의료기관·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감염취약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당분간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2단계로 전환되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착용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방역수칙이 생활화 되게 된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511명으로 전일대비 1명 늘고, 전주대비 37명 감소했다. 입원 환자는 141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중증환자 전담치료) 34.7%, 일반(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 18.8%다. 현재 정부는 중환자 병상 1563개, 일반 병상 1565개를 확보했다.
하루 사망자는 51으로 전일보다 25명, 전주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67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만5391명이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29명, 사망자 수는 53명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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