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주민·학생 함께 쓰는 '복합시설' 사업 추진

류상현 기자 2023. 1.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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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벌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설치하는 공공·문화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 외에도 문경중학교에 학교복합시설로 수영장 설치를 위해 문경시와 재원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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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벌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설치하는 공공·문화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13일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영양초등학교에는 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설치돼 학교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영양군은 각종 행사 때 이 주차장을 사용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해 9월 영양군이 제안해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 중인 이 학교의 본관 개축사업과 이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각종 심의와 설계 및 협의 과정을 거쳐 2024년 8월 완료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외에도 문경중학교에 학교복합시설로 수영장 설치를 위해 문경시와 재원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포항시와도 이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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