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K-치킨 알린다" 교촌, 라카파 인터내셔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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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타이완 시장에 진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타이완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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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타이완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3대 식음료 그룹 중 하나다. 타이완 내 외식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전 세계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와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완은 한국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 치킨의 맛을 타이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체결할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타이완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타이완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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