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상공인 지원 '시동'…기업경영정책자금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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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 부담,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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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청 내 조직에 소상공인과를 신설했다.
첫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자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100억원 등 400억원 규모다.
융자 추천액은 업종별로 1억∼5억원 한도로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융자 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을 하면 대출이자의 2.5∼3.0%를 3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규 신청 업체와 이차보전 지원 만료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업체이다.
시는 또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세무 서비스 수수료 지원, 점포 환경개선 지원, 온라인마케팅 사업 지원, 전통시장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이다.
또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이차보전,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 부담,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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