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골든글로브 참석 다음 날 심장마비 "위중"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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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

12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집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이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딸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썼다.

앞서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어머니와 함께 지난 10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 '엘비스'의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봤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다룬다.

엘비스 역을 맡은 배우 오스틴 버틀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날 "엘비스 프레슬리의 가족에게 감사하다. 리사 마리와 프리실라, 영원히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엘비스 플레슬리의 외동딸로,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첫 남편 대니 키오와 사이에서 딸 라일리 코프, 아들 벤자민 키오를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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