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둔화 우려 확대…고물가에 수출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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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경기의 둔화가 확대됐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 및 경제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 우려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작년 6월 그린북에서 처음 '경기 둔화 우려'를 언급한 이후 이달까지 8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상승폭 둔화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1년 전보다 5% 올라 전달인 11월과 동일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 동반 위축으로 1년 전보다 9.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 0.6% 줄었고 소매판매는 전달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9.9로 전달보다 3.4포인트 상승해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통화긴축 속도, 중국의 방역상황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국 성장둔화 및 러-우크라 전쟁 향방 등에 따른 세계경제 하방위험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설 물가 등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경제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3대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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