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물가지수 6.0%↓‥13년 8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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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가격이 내리면서 수출 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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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지난해 12월 118.03으로, 11월 125.51보다 6% 낮아졌습니다.
이는 두 달 연속 하락으로, 전월 대비 하락 폭은 6.1% 하락했던 2009년 4월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11월과 비교해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 -13.6%, 화학제품 -6.2%, 컴퓨터·전자·광학기기 -5.2% 등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가격이 내리면서 수출 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2월 11월 147.72보다 6.2% 낮은 138.63으로 집계돼 7.5% 하락한 지난 2015년 1월 이후 7년 11개월 만에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전년보다 16.6%, 25.9% 올랐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528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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