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 '금혼령' 히든카드 출격…'펜트하우스' 이후 2년만 연기 재개

[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메이크스타)

배우 조수민이 '펜트하우스' 이후 2년만 연기 활동을 재개, '금혼령' 히든카드로 출격한다.

조수민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 10화에 첫 등장한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한 퓨전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에서 세자빈을 잃고 폭군으로 변한 왕이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린 설정이 흥미롭다.

극 중 조수민은 막판 열쇠를 쥔 화윤 역에 특별 출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화윤은 위기에 몰린 소랑(박주현 분)과 신원(김우석 분)을 고비마다 도와주는 소랑의 동무이자 조력자로, 부드럽고 선하지만 삶의 가치관이 뚜렷해 자신의 선택에 강단이 있는 성격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주눅들지 않는 당찬 매력을 지녔다.

이와 관련 조수민은 "화윤의 매력적인 성격이 다양한 상황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관찰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실제 저와 공통점이 많아서 화윤을 연기하게 되어 기뻤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선함이 예뻐 화윤이를 응원하며 읽었다. 화윤이 많이 예뻐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드라마 '서울 1945'로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수민은 '펜트하우스' 민설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멀티엔터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조수민이 활약하는 '금혼령'은 매주 금, 토요일 MBC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