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말대꾸? 안정환, 강력 카리스마 예고(뭉찬2)
안정환 감독이 단호한 불호령을 내린다. 지시에 말대꾸하는 선수에게 가차 없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오는 15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경상도와 제주도 도장 깨기에 패하며 위태로워진 ‘어쩌다벤져스’의 발전을 위한 지옥 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의 불호령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주 ‘어쩌다벤져스’는 조기축구회 전국 랭킹 1위 ‘신제주축구회’를 상대로 제주도 도장 깨기에 도전했으나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 대 4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수비수 안드레 진이 수비라인에서 벗어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수비라인을 정비하는 이동국 수석 코치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 수석 코치가 경기에 앞서 라인이 중요한 수비수 포백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꺼내며 “믿고 따라와달라”고 말한다. 안정환 감독 역시 “‘감코진’ 지시에 대꾸하는 사람은 우리와 함께 갈 수 없다”며 진심을 담아 경고를 날린다.
안정환 감독의 단호한 모습은 ‘어쩌다벤져스’를 바짝 긴장시킨다고 해 과연 안정환 감독의 카리스마 리더십이 이번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의 신구 득점왕 임남규와 이장군을 투톱으로 출격시킨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새로운 공격라인 임남규와 이장군의 활약에 안정환 감독은 “살아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15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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