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내 청개구리 2~3명, 개굴개굴 울어도 햇살은 들게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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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소환 조사로 민주당의 대여(對與) 투쟁과 당내 갈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 관련 사법 리스크를 우려하고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당내 일부 청개구리들이 있다"며 "그분들이 계속 개굴개굴 운다고 비가 계속 오는 건 아니다. 비는 멈추게 돼 있고 햇살은 들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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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尹, 중범죄자 김 여사와 살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소환 조사로 민주당의 대여(對與) 투쟁과 당내 갈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 관련 사법 리스크를 우려하고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당내 일부 청개구리들이 있다”며 “그분들이 계속 개굴개굴 운다고 비가 계속 오는 건 아니다. 비는 멈추게 돼 있고 햇살은 들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만 있으면 거꾸로 가는 분들 아니냐”며 “(그러한 분이) 제가 보면 2~3명 정도”라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또 이 대표가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소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할 때 ‘검찰 티타임을 거절한 이유’를 묻는 기자를 옆에 있던 정 최고위원이 자연스럽게 몸으로 길을 터 기자를 대열에서 빠지게 한 상황에 대해서는 “월드컵 축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 대표)처럼 제쳤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라고 밝혔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대표가 제안한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 사회자가 ‘어찌 됐건 지금 이 대표가 피의자 신분인데 그것 때문에 윤 대통령이 회담을 안 하려고 하는 가능성은 없나’란 질문에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며 “더 중범죄자라고 지금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그런데 그것 때문에 안 만난다 그럴 리가 있겠냐”고 했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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