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지표 둔화에 네이버·카카오 '강세'

신현아 2023. 1. 1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세를 띄고 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 후 미 중앙은행(Fed) 공격적인 긴축을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이번 물가지표 발표 후 Fed가 이달 3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한경DB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세를 띄고 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 후 미 중앙은행(Fed) 공격적인 긴축을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5000원(2.58%) 오른 1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1.95%)도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5%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6월 9.1%까지 치솟았던 전년 동월 대비 CPI는 하락세를 거듭해 6%대로 떨어졌다. 11월의 7.1% 상승보다도 다소 완화되면서 물가상승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됐다. 12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 

이번 물가지표 발표 후 Fed가 이달 3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2월 FOMC 회의에서 Fed가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96.2%로 반영했다. 전날의 76%에서 크게 상승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