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0개 과제에 '미션제 도입'…연말 인사·성과급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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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점 추진과제 10개를 정하고 '실·국·과장 미션제'를 도입한다.
민간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공공기관 조직 문화에 접목한 것으로 과제수행 결과를 평가해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한다.
이영 장관은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을 도입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성과중심의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조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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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점 추진과제 10개를 정하고 '실·국·과장 미션제'를 도입한다. 민간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공공기관 조직 문화에 접목한 것으로 과제수행 결과를 평가해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한다.
중기부는 13일 오송 H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핵심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려는 이영 장관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부서별 핵심미션을 선정했다. 과제 추진 성과는 간부 성과계약에 반영하고 연말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10개 핵심미션은 중기부 4개실 업무상황에 맞춰 정했다.
중소기업정책실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수출정책 개발, 중소기업 금융 리스크 관리 모니터링·지원, 제조데이터 거래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창업벤처혁신실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지역 창업인프라 체계화,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화,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맡는다.
소상공인정책실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로컬브랜드 상권 조성, 전국 규모 소비축제 개최(동행축제),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에 따른 현장안착, SW 분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핵심 미션으로 정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산하 공공기관은 각 역할에 맞춰 성과창출에 발을 맞춘다. 이를 위한 정책 워크숍은 이달말 예정됐다.
이영 장관은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을 도입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성과중심의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조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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