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86㎜ 겨울비, 가뭄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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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남에 이틀간 최대 86㎜의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보탬이 될지 주목된다.
13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86㎜, 장흥 관산 73.5㎜, 진도 69㎜, 고흥 포두 66.5㎜, 보성 66㎜, 강진 62.6㎜, 완도 보길도 61㎜. 담양 27.5㎜, 광주 21.8㎜ 등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미미한 수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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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리산·전남 동부 중심 60~80㎜
광주 21㎜…동복댐 저수율 0.1%↑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남에 이틀간 최대 86㎜의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보탬이 될지 주목된다.
13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86㎜, 장흥 관산 73.5㎜, 진도 69㎜, 고흥 포두 66.5㎜, 보성 66㎜, 강진 62.6㎜, 완도 보길도 61㎜. 담양 27.5㎜, 광주 21.8㎜ 등이다.
비는 전날부터 지리산 인근과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60~80㎜ 내렸다.
다만 광주와 그 밖의 지역은 20㎜안팎을 기록했다.
비는 이날 약 5㎜ 더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미미한 수준으로 올랐다.
동복댐 저수율은 13일 오전 0시 기준 23.8%, 오전 9시 기준 23.9%를 기록했다. 저수율이 밤 사이 약 0.1%오른 셈이다.
광주시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밤 사이 비가 내리긴 했지만 저수율이 0.1%정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비가 지속적 또는 폭우 형태로 내려야 저수율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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