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하향…"적자 확대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적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13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록호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 관련 보고서에서 "수요가 워낙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매출액 규모의 하향 조정에 따른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23조7천억원, 영업손실은 7조2천억원(적자 전환)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적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13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록호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 관련 보고서에서 "수요가 워낙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매출액 규모의 하향 조정에 따른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업황 및 실적을 2∼3개 분기 앞서는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이 주가의 바닥권"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23조7천억원, 영업손실은 7조2천억원(적자 전환)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7조8천억원, 영업손실은 1조원(적자 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반도체 업황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제조 업체들의 공급 축소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며 공급이 추가로 줄어든다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추가 감산 소식 전에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8만6천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