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SNS 팔로워 구매 NO..부끄러운 짓 한 적 없어"

안윤지 기자 2023. 1.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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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 출연한 이나연이 SNS 계정 팔로워 구매 의혹을 부인했다.

한 네티즌은 "나연님 팔로워가 이상해요. 전부 외국인 계정으로 팔로우 되고 있어요.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일부 사람들이 나연님 팔로워 샀다고 계속 루머 쓰고 다니거든요"라고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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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환승연애2' 출연진 이나연 /사진=인스타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이나연이 SNS 계정 팔로워 구매 의혹을 부인했다.

이나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기능)를 통해 한 네티즌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나연님 팔로워가 이상해요. 전부 외국인 계정으로 팔로우 되고 있어요.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일부 사람들이 나연님 팔로워 샀다고 계속 루머 쓰고 다니거든요"라고 문의했다.

이나연은 이와 관련해 "여러분 사실 요 며칠 전부터 자꾸 온갖 루머 제보가 오는데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이젠 좀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왜냐하면 오늘 처음으로 피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 특정 분들이 제 계정으로 유령 계정을 악의적으로 계속 사주시는데 감사하고요... 하지만 전 원하지 않고요"라며 "몇 명이나 사주셨는지 모르겠는데 하나하나 손으로 지우는 게 상당히 스트레스랍니다. 팔로워에 유령 계정이 많으면 저에게도 안 좋아요"라고 해명했다.

또한 "저는 지금도 저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사본 적도 없으니 악의적으로 루머 퍼트리고 증거가 없으니 사주시기까지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손가락 아파요"라고 호소했다.

이나연은 "80만명이라는 분이 절 믿고 봐주시는 만큼 한 번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과분하다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에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 또 조심하고 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며 "오늘은 좀 속상하네요. 팔로워 수가 뭐라고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시는지... 아무튼 찡찡대서 죄송해요"라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근데 지금 지워도 또 누군가가 사주신다면 받기만 해야 하는 제가 무능하게 느껴지려 해요. 익명의 사람이 마음대로 아무 계정에 팔로워를 사줄 수 있게 하는 법은 누가 만든 것입니까.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고요"라고 애원했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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