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첼시에서 7년 특별했어요…하지만 전 풀럼 소속이에요"

이형주 기자 2023. 1.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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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보르지스(34)가 특별한 경기를 치른 뒤 소감을 전했다.

풀럼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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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FC 윙포워드 윌리안 보르지스. 좌측은 첼시 FC 시절, 우측은 현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윌리안 보르지스(34)가 특별한 경기를 치른 뒤 소감을 전했다.

풀럼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풀럼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고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풀럼 윙포워드 윌리안에게 있어 특별한 경기였다. 1988년생의 윙포워드인 윌리안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첼시서 뛴 바 있다. 이날 윌리안은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친정팀 첼시를 울렸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윌리안은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첼시와의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승리 자격이 있었고,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첼시에서 놀라운 7년을 보냈습니다. 저는 첼시 팬 분들과 첼시 클럽 자체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풀럼에서 뛰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특별한 밤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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