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호스트, 메디컬 테스트 완료...맨유 이적 '초'임박

신인섭 기자 2023. 1. 13.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트 베르호스트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의 루카 벤도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베르호스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적은 내일(현지시간) 완료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베르호스트는 앙토니 마르시알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공격수인 만큼 그동안 맨유에 없던 옵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부트 베르호스트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의 루카 벤도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베르호스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적은 내일(현지시간) 완료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매체들도 일제히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번리에서 임대로 베르호스트를 영입하는 계약에 동의했으며, 그는 베식타스를 떠날 예정이다. 베식타스는 베르호스트의 임대를 조기에 끝냄으로써 맨유로부터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시대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월드컵을 앞두고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했다. 사실상 시즌 내내 구설수에 오르고,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윈-윈의 결과였다.

곧바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주인공은 베르호스트다. 네덜란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베르호스트는 2018-19시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이름을 알렸다. 베르호스트는 곧바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폭격했다. 이적 첫 시즌 분데스리가 17골 7도움을 올렸다. 2m에 육박하는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플레이가 돋보였다.

2019-20시즌 16골, 2020-21시즌 20골을 터트리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한순간에 추락했다. 2021-22시즌 전반기 리그 6골에 그쳤고 영향력이 떨어졌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번리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강등되며 올 시즌은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르호스트는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한 베르호스트는 아르헨티나와의 8강 맞대결에서 교체 투입돼 2골을 터트리며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모습에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추진했다. 베르호스트는 앙토니 마르시알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공격수인 만큼 그동안 맨유에 없던 옵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