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4년만에 돌아온 호놀룰루에서 선두로 출발 [PGA 소니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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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월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한 조던 스피스(29·미국)는 이후 발길을 끊었다.
4년만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으로 돌아온 스피스가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스피스처럼 이날 스코어카드에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작성한 커크는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에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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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 2019년 1월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한 조던 스피스(29·미국)는 이후 발길을 끊었다.
4년만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으로 돌아온 스피스가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크리스 커크(미국)와 같은 타수를 적어낸 스피스는 나란히 1라운드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다.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이라 소폭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14위 자리를 김주형(21)에게 넘기고 세계 15위가 된 스피스는 2017년에 거둔 단독 3위가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스피스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에서 PGA 투어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새로운 2022-23시즌 들어서는 세 번째 정규 대회 참가다.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13위로 시즌 첫 톱25를 만들었다.
스피스는 이날 10번홀(파4)부터 시작해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추가한 버디는,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13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이후 18번홀(파5)과 1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스피스는 3번(파4), 5번(파4), 7번(파3) 홀의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피스는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83.3%(15/18)의 아이언 샷을 날렸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0개를 기록했다.
스피스처럼 이날 스코어카드에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작성한 커크는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에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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