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충북 영동에 천혜향 등 만감류 주렁주렁…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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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역인 충북 영동에서 제주도가 주산지인 만감류 수확이 한창이어서 눈길을 끈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신소득작목으로 천혜향, 레드향, 첫눈향 등 만감류 3종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한 만감류는 유통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2018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뽑혀 만감류 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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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내륙지역인 충북 영동에서 제주도가 주산지인 만감류 수확이 한창이어서 눈길을 끈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신소득작목으로 천혜향, 레드향, 첫눈향 등 만감류 3종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수확에 들어갔다.
심천면에서 '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이병덕씨는 3960㎡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 10톤 이상 천혜향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풍령면 김동완, 김태완씨 농가도 각각 3300㎡ 규모의 농장에서 '레드향' 3톤, '첫눈향' 0.8톤 정도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한 만감류는 유통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2018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뽑혀 만감류 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만감은 감귤과 오렌지의 교잡종으로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신규 아열대 재배 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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