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등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손흥민·호날두 제외

주미희 2023. 1.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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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이집트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후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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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남녀 선수·골키퍼·감독 등 후보 발표
벤제마·레반도프스키 등도 올해의 선수 후보 포함
내달 3일까지 투표…2월 27일 시상식서 수상자 발표
2022 카타르월드컵 트로피에 키스하는 리오넬 메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FIFA는 ‘2022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13일 발표했다. 시상 부문은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을 비롯해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과 최우수팬상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고 MVP인 골든볼까지 품은 메시와 대회 2연패에 실패했지만 8골로 득점왕인 골든 부트를 품은 음바페 등 14명이 남자 최우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프랑스)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이집트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후보로 뽑혔다.

지난 2021~22시즌 23골로 살라흐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1·토트넘)과 최근 사우디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의 남자 골키퍼 부문에서는 카타르월드컵 최우수 골키퍼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와 브라질의 알리송 베커(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모로코의 야신 부누(세비야),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경합한다.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는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과 월드컵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 국가대표팀의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올랐다.

카타르월드컵에서 경기장 청소로 다시 주목받은 일본 국가대표팀 응원단은 아르헨티나 팬 등과 함께 최우수팬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다음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하며, 투표는 FIFA+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킬리안 음바페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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