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곡동 유만마을 토지 제척여부, 연내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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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주 반곡동 유만마을 주민들이 강력 요구하고 있는 마을의 정부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구역 제척(본지 2022년 10월14일자 웹보도 등) 여부가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사는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반곡지구 토지개발사업' 예정지 내 사유지(총 330필지) 토지주를 대상으로 편입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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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주 반곡동 유만마을 주민들이 강력 요구하고 있는 마을의 정부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구역 제척(본지 2022년 10월14일자 웹보도 등) 여부가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사는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반곡지구 토지개발사업’ 예정지 내 사유지(총 330필지) 토지주를 대상으로 편입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2차 조사까지 완료한 가운데 조만간 3차 조사에 착수한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앞으로 한달 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사업 예정지에 포함된 유만마을 주민들이 마을 부지를 제척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주민들은 “주변 지역 개발로 호재가 예상되는 삶의 터전이 공공개발 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헐값에 수용될 처지에 놓였다”며 LH반곡지구 토지수용 반대추진위원회까지 구성, 제척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 측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 원주시와 협의에 나서 연내 해당 마을 부지 제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LH 강원지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토지주들의 찬반 비율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며 “(반대) 주민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능한 조속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곡지구 토지개발사업은 유휴 국유지인 반곡동 1260번지를 포함, 총 78만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공급, 자족도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성장공간 도입,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단지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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