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봄 태양광·풍력발전 출력제어율 16%에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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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에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기의 16%가량을 출력 제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36년 봄철 일평균 발전원별 발전량 전망'에 따르면 2036년 4월 기준 평일 태양광·풍력 출력제어율은 16%에 달할 전망이다.
출력제어란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많아지는 낮에 송·배전망이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해 발전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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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력거래소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전량 전망
한무경 의원실 "전력수요 적은 봄철 주말엔 더 높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2036년에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기의 16%가량을 출력 제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36년 봄철 일평균 발전원별 발전량 전망'에 따르면 2036년 4월 기준 평일 태양광·풍력 출력제어율은 16%에 달할 전망이다.
태양광풍력 출력제어 전일간발전량 합계는 646GWh(기가와트시), 태양광풍력 일간 출력제어량 합계는 104GWh로 추산된다. 이는 태양광·풍력 발전량 및 출력제어량이 가장 큰 4월을 기준으로 전망한 것이다.
출력제어란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많아지는 낮에 송·배전망이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해 발전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력제어율은 출력제어로 인해 제한된 전력 생산량을 출력제어 전 전체 풍력과 태양광 생산 전력으로 나눈 것이다.
한무경 의원실은 "16% 출력제어는 봄철 평균이지만, 전력수요가 적은 봄철 주말의 경우 출력제어율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력거래소는 2036년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풍력 비중은 52대 48로 전망했고, 봄철 주간시간 발생하는 잉여전력은 저장장치 저장 및 출력제어(커테일)로 대응해야 한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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