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봄 태양광·풍력발전 출력제어율 16%에 달할 듯"

임소현 기자 2023. 1. 13.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6년에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기의 16%가량을 출력 제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36년 봄철 일평균 발전원별 발전량 전망'에 따르면 2036년 4월 기준 평일 태양광·풍력 출력제어율은 16%에 달할 전망이다.

출력제어란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많아지는 낮에 송·배전망이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해 발전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력거래소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전량 전망
한무경 의원실 "전력수요 적은 봄철 주말엔 더 높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3.01.11.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2036년에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기의 16%가량을 출력 제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36년 봄철 일평균 발전원별 발전량 전망'에 따르면 2036년 4월 기준 평일 태양광·풍력 출력제어율은 16%에 달할 전망이다.

태양광풍력 출력제어 전일간발전량 합계는 646GWh(기가와트시), 태양광풍력 일간 출력제어량 합계는 104GWh로 추산된다. 이는 태양광·풍력 발전량 및 출력제어량이 가장 큰 4월을 기준으로 전망한 것이다.

출력제어란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많아지는 낮에 송·배전망이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해 발전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력제어율은 출력제어로 인해 제한된 전력 생산량을 출력제어 전 전체 풍력과 태양광 생산 전력으로 나눈 것이다.

한무경 의원실은 "16% 출력제어는 봄철 평균이지만, 전력수요가 적은 봄철 주말의 경우 출력제어율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력거래소는 2036년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풍력 비중은 52대 48로 전망했고, 봄철 주간시간 발생하는 잉여전력은 저장장치 저장 및 출력제어(커테일)로 대응해야 한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