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신입직원과 토크콘서트

허지윤 기자 2023. 1.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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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길 바란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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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여승주 대표가 12일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길 바란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여 대표는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격의 없는 대화를 하고자 단상이 아닌 서로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90분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신입직원들에게 한화생명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직장생활 38년차 회사 선배로서 여 대표가 강조한 것은 ‘항상 다르게 생각해볼 것’, ‘즐기면서 일할 것’, ‘CEO가 되는 꿈을 꿀 것’ 등 세 가지다.

여 대표는 신입직원들에게 ‘발상의 전환’과 ‘파괴적 혁신’을 당부했다. 기술의 진보와 환경의 변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업무 형태와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업계는 타 산업 대비 혁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히 준비하면 경쟁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 가능성에 주목하는 회피 프레임보다는 성취 프레임을 작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85년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여 대표는 “꿈이 CEO인 사람은 사고방식과 실행하는 속도가 다르다. 회사의 모든 일이 궁금하고 무엇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다”면서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CEO가 되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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