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가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이커머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수상은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배송부분에서 수상한 보냉 종이 박스에 이어 2번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에어캡 대용으로 사용되는 종이 벌집 원단의 특성을 이용했다.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환경 보호 효과도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가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이커머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수상은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배송부분에서 수상한 보냉 종이 박스에 이어 2번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에어캡 대용으로 사용되는 종이 벌집 원단의 특성을 이용했다. 파우치 안에 종이 벌집 원단을 배치해 아이스팩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가 머물 수 있는 공기층을 만들어 보냉효과를 지속한다. 기존 보냉 종이 박스보다 부피는 18% 작으면서도 냉동 상품 배송 시 영하 10도의 상태를 14.5시간 유지할 수 있다.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환경 보호 효과도 높다. 날개를 덮으면 밀봉되는 파우치 형태로 별도의 테이프 사용이 불필요하며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종이 펄프 사용량도 줄였다. 기존 보냉 박스 대비 종이 사용량을 54% 감축했다. 연간 축구장 1450개 면적의 종이를 절감한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 등에 부여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컬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컬리 퍼플 박스'를 출시해 1년 만에 종이상자 900만 개를 절약하는 효과를 냈다. 30년생 나무 1823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은 성과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2019년 포장 기획팀을 신설했고 202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출범해 포장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사람과 환경에 더 이로운 배송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ES 키워드 '생존 위한 혁신'…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강조
- 삼성 'OLED TV' 귀환…3월 국내에 선보인다
- 삼성,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 만든다
- "차로 치고 돈뿌려"...中 20대 광란질주에 5명 사망
- '더 글로리' 나비효과…태국, 유명인 학폭 고발 줄 이어
- SK하이닉스, 성과급 100% 지급…하반기 적자 피한듯
- LG유플러스, 개인정보 관리 부실...개보위 출범 이후 '나홀로' 제재
- [숏폼] 초보자도…‘장롱면허’도…주차 걱정 ‘뚝’
- [대기업 참여제한 10년]〈하〉제도 유지·완화·폐지, 향방은
- [JPM 2023]유한양행, '넥스트 렉라자' 알레르기 신약 세일즈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