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15.1도·광주 14.3도…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1월 최저기온

이승현 기자 2023. 1.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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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전남 지역 1월 최저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크게 올라 영상 10도 이상을 기록한 곳이 많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완도 15.1도, 해남 14.8도, 진도 14.7도, 광주 14.3도, 목포 13.7도, 고흥 13.6도, 장흥 13.5도, 여수 12.3도, 흑산도 12.0도, 순천 11.5도 등으로 기상관측 이래 1월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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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과 남서풍 영향
12일 강원 강릉지역 낮 최고기온이 18.4도까지 오르는 등 초봄 같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강릉대도호부관아에 봄꽃인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3일 광주·전남 지역 1월 최저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크게 올라 영상 10도 이상을 기록한 곳이 많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완도 15.1도, 해남 14.8도, 진도 14.7도, 광주 14.3도, 목포 13.7도, 고흥 13.6도, 장흥 13.5도, 여수 12.3도, 흑산도 12.0도, 순천 11.5도 등으로 기상관측 이래 1월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전면을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을 보이겠다. 또 14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다가 14일 오후부터 점차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도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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