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하다는 유럽도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아이오닉6' 선정

박영선 2023. 1.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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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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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측면 충돌테스트서 안전성 입증…경쟁차 제치고 최고 점수 획득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는 아이오닉 6가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오닉 6는 강건한 차체와 더불어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작년 한 해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으로, 아이오닉 6는 쟁쟁한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EV6, GV60, 아이오닉 6가 연달아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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