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4년간 비영리민간단체 1024곳에 보조금 3278억 원 지원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1. 13.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에서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1000곳이 넘는 비영리민간단체에 300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비영리민간단체의 보조금이 투명하게 쓰였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감사에 돌입했다.

도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지원된 보조금의 집행 실태 감사를 통해 보조금 부정행위가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감사위, 보조금 집행실태 특정감사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에서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1000곳이 넘는 비영리민간단체에 300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비영리민간단체의 보조금이 투명하게 쓰였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감사에 돌입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지원이 이뤄진 보조금은 총 2454개 단체, 27조 5702억 원으로 이 가운데 비영리민간단체 등 1024개 단체에 3278억 원을 집행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를 계기로 도 감사위는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부서 자체 점검을 병행하고 그 결과 부정수급 등 문제가 발견되면 추가로 감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지원된 보조금의 집행 실태 감사를 통해 보조금 부정행위가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