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메호대전' 재발하나⋯알 힐랄, 메시에 연봉 3,700억 제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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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는 12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으며 사우디에 도착한 후, 국가의 다음 목표는 메시다. 사우디의 목표는 세계에 국경을 개방하고 관광을 늘리는 것이며, 스포츠를 통해 이를 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문도>
알 힐랄은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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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으며 사우디에 도착한 후, 국가의 다음 목표는 메시다. 사우디의 목표는 세계에 국경을 개방하고 관광을 늘리는 것이며, 스포츠를 통해 이를 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우디는 자국 리그는 물론, 국제 행사 유치까지 계획 중이다.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이집트·그리스와 공동 유치하는 게 주요 목표다. 리그 가시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호날두와 메시 영입으로 이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크다.
알 힐랄은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이에 메시를 영입하는데 연봉 3억 달러(약 3,707억 원)에 달하는 큰 금액도 주저하지 않고 제안할 예정이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약 2,710억 원)을 지불하는데, 이보다 약 1,000억 원 더 높은 액수다.
만일 메시가 사우디에 입성한다면, 과거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엘 클라시코를 펼쳤던 두 선수가 다시 더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알 힐랄과 알 나스르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하고 있어 양 팀 간 경기는 '리야드 더비'라고 불린다.
메시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메시가 여전히 유럽 빅 리그에 둥지를 틀고 있으나, 꾸준히 이적설이 거론되는 이유가 있다. 더불어 PSG는 오는 19일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 및 알 나스르 올스타 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메시와 사우디의 관계는 긴밀하다. 현재 메시가 사우디 여행 홍보 대사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사우디 관광청 홈페이지에는 "메시는 당신이 상상할 수 없었던 내면의 탐험과 발견을 하길 원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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