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새해 맞아 ‘복조리 걸기’…“고객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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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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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 세시풍속 널리 알린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4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린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제품이다.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 씨가 만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등어조림, 제육쌈밥, 묵밥 등 한식을 신규 기내식 메뉴로 선보이고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케이팝(K-Pop) 등 기내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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