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물가지수 6%↓...13년 8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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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8.03으로, 11월 125.51보다 6% 낮아졌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7.5% 이후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내렸는데, 주로 석유 등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 수입 물가 하락의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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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8.03으로, 11월 125.51보다 6% 낮아졌습니다.
두 달 연속 하락으로, 전월 대비 하락 폭은 2009년 4월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이 -13.6%, 화학제품이 -6.2%,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5.2%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12월 수입물가지수는 11월 147.72보다 6.2% 낮은 138.6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7.5% 이후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내렸는데, 주로 석유 등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 수입 물가 하락의 영향이 컸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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