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조윤수, 정가람 흔들 뉴페이스 떴다
뉴페이스로 떴다.
배우 조윤수가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첫 등장부터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 중 조윤수는 정종현(정가람 분)과 함께 스터디를 하는 경찰 공무원 준비생 ‘차선재’ 역을 맡았다.
어제(12일) 방송된 8화에서 선재는 천진하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짐작하게 하며 등장부터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었다. 스터디 중 모르는 문제를 종현에게 물어보던 선재는 “나 또 물어봐도 돼요?”하더니 곧바로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있다고 하자 샐쭉한 표정으로 “예뻐요?”하고 되묻는 당돌함도 보였다. 그렇다고 대답하는 종현에 숨기지 않고 시무룩함을 드러내는 장면마저 그 나이 대 풋풋함과 귀여움이 담겨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렀다. 조윤수는 짧은 등장임에도 통통 튀고 호기심 많은 20대 초반 여학생의 모습을 본인만의 연기 스타일로 녹여내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윤수는 2019년 치즈필름의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 매력적인 마스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드라마 ‘연애혁명’, ’여신강림’,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여러 작품과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연기한 조윤수는 매번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계속해서 대중들을 찾았다. 특히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는 소년범 ‘윤은정’ 역할을 맡아 이전에는 연기한 적 없던 센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이번에는 극 중반부에 등장해 스스럼없이 종현과 교류하는 새로운 인물 ‘차선재’로 호기심을 자극한 조윤수가 얽힌 관계 속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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