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차관 "상반기 일자리 100만 목표...신속 집행"

임광복 2023. 1. 13.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의 경우, 동절기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1월중 59만명 이상, 1분기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일 발표한 반도체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 중소ㆍ중견기업 등의 수출 다변화 지원, 환변동ㆍ고금리ㆍ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과제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TF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13. xconfi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의 경우, 동절기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1월중 59만명 이상, 1분기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일 발표한 반도체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 중소ㆍ중견기업 등의 수출 다변화 지원, 환변동ㆍ고금리ㆍ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과제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TF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앞으로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고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자리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839억달러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6위로 도약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IT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며 10월부터는 감소로 전환됐다.

방 차관은 "올해 여건도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로 연초라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1월 초반 반도체, 대 중국 등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엄중한 인식 하에 전반적인 수출 상황과 지원전략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방 차관은 "업종별로 수출 및 투자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 후속조치로 작년 11월 30일 설치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통해 현장애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수주지원단은 그간 애로사항 235건을 접수, 175건을 해소했,앞으로 수출현장의 어려움에 신속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그는 "16대 설 성수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20만8000t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11일까지 당초 계획(10만5000t)보다 많은 11만5000t을 공급했다"고 강조했다.

다행히도 11일 기준 16대 성수품 가격은전년 설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방 차관은 "정부는 명절 마지막까지 성수품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도록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3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주말(14~21일)부터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시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난방 등을 위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전력수급 동향도 점검했다.

그는 "지난달 이른 한파와 폭설로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며 "원전 등 예비자원을 통해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설연휴 #전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