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둔화' 장중 환율 10원 폭락…1230원중반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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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누그러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을 반영한 듯 급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가량 폭락해 1230원대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45.8원) 대비 10.7원 내린 1235.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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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원대 중반서 등락중
달러인덱스 102선…7개월 만에 진입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누그러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을 반영한 듯 급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가량 폭락해 1230원대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37.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45.8원)보다 7.55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원 내린 1238.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해 1230대 중반 선에서 등락하며 그 폭을 좁히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102.18선을 기록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102선으로 내려간 것은 작년 6월 8일(102.54) 이후 7개월 만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6.73위안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큰 폭으로 내려 128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미 물가의 하향 안정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비 6.5%를 기록, 월가 예상치(6.6%)를 소폭 하회하며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8.99포인트(0.8%) 오른 2384.0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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