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정성화→마틸다 지크슈 출격…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 라인업 공개

이슬기 2023. 1. 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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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찾아온다.

1월 13일 한국뮤지컬협회 측은 1월 16일 개최를 앞두고 화려한 시상식 축하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아트센터 서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이다.

MC 이건명이 ‘어워즈’ MC로서 관객들을 마주하며, ‘어워즈’를 풍성한 음악으로 채워준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시상식 무대를 지킨다.

첫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현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팀이 출연한다. The M.C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정성화, 김낙현, 김수원, 김종준, 김창현, 도해, 박경수, 박상령, 엄정욱, 이정혁, 정대산, 최원종과 함께 뮤지컬 '영웅'의 Overture(서곡)와 단지동맹을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두 번째는 ‘어워즈’ 축하공연의 꽃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주제공연은 ‘뮤지컬의 새 도약’을 컨셉으로 하며, 후보작(자)로 오른 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위트있게 엮어냈다. 해당 무대에는 MC 이건명과 강동주, 강수민, 강인영, 고훈, 권보미,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박은지, 박종배, 박지은, 박하나, 심형준, 안지현,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가 출연한다. 특히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올해 후보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어떻게 한 데 엮어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으로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포함하여 총 7개 부문 후보작(자)에 이름을 올리며 고난과 역경의 삶을 살아낸 인물,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다룬 뮤지컬 '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팀이 무대에 오른다. 힘든 삶 가운데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넘버 코르셋(Corset)과 라비다(Lavida) 를 열창할 예정이다. 프리다 칼로 역할의 뮤지컬배우 김소향, 리사, 임정희, 최서연이 출연하며 작품의 강렬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무대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을 바꿀 위대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마틸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영국의 대표 작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 7개 부문, 미국 토니 어워즈 4개 부문 등에서 수상하는 등 10년 넘게 웨스트엔드를 호령하고 있는 가족 뮤지컬의 대표 주자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 후 작년 10월부터 4년 만에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틸다 역할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를 포함하여 이충현, 정아인, 정혜람, 정은서, 은시우, 임동빈, 이서준, 강단아, 박신유, 박민솔, 나다움, 성주환, 김승주, 박소현, 강동주, 김시영, 유철호, 박찬양, 최원섭, 강인영, 심형준, 김아람, 김아름, 연보라, 유지은, 배솔비 배우가 출연하며, 작품의 대표 넘버 Naughty와 Revolting Children을 선보인다.

7년 만에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올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팀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조연상(남자) 후보에 오른 뮤지컬배우 백형훈과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퍼앙상블’이라는 닉네임으로 매공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은주, 이슬기, 조영아, 김정민, 김영우, 전예나, 유다혜, 임태현, 강태욱, 이유나, 나인석, 이예빈, 박현수가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일주일 전부터 십자가형을 받기까지를 다루고 있는 록 뮤지컬 작품으로, 겟세마네 등의 넘버로도 유명하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십자가형을 받는 예수에게 유다가 그의 희생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 지를 되묻는 넘버인 Superstar가 무대에 오른다.

여섯 번째 무대로는 강렬한 춤의 무대가 이어진다. 뮤지컬배우 김소향, 한연주, 박시인, 김예인, 임상희, 이가은, 정소영, 이찬, 권오경, 조하린이 무대에 올라 미국에 이민 온 폴란드계 청년 갱단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청년 갱단인 ‘샤크’파의 대립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노래하는 넘버 America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의상, 열정적인 안무로 한국뮤지컬어워즈 관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MC 이건명과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상 부문 후보자인 뮤지컬배우 곽다인, 김태희, 류인아, 유연정, 이형훈, 황건하 그리고 강동주 강수민 강인영 고훈 권보미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박은지 박종배 박지은 박하나 심형준 안지현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이 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 를 합창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JTBC 뜨거운 싱어즈에서 직접 번안한 가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가진 넘버이며 힘을 북돋아주는 파워풀한 음악으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월 1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뮤지컬협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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