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4개면 175만여㎡ 지적 재조사…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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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올해 문평·다도면 등 4개 면 지역 3천600여 필지에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7억원이 투입되는 지적 재조사 대상은 문평면 안곡리·학교리 등 8개 지구, 다도면 송학리 등 5개 지구, 노안면 오정리와 봉황면 철천리 등 모두 15개 지구 3천663필지, 175만5천4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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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올해 문평·다도면 등 4개 면 지역 3천600여 필지에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7억원이 투입되는 지적 재조사 대상은 문평면 안곡리·학교리 등 8개 지구, 다도면 송학리 등 5개 지구, 노안면 오정리와 봉황면 철천리 등 모두 15개 지구 3천663필지, 175만5천410㎡다.
지적 공부 내용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맞지 않는 곳의 경계를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사업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 설명회, 동의 절차 등을 밟았다.
나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지적 재조사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1년에는 업무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등 지적 재조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측량부터 등기 수수료까지 주민은 비용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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