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네' 또 패한 포터 감독, "첼시 감독, 축구계 가장 힘든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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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부임 4개월 만에 백기를 들었다.
그는 "이전의 오너십과 그들이 성취한 것들에 대해 최대한 존중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더이상 이곳에 없다. 모든 게 꽤나 빠르게 변했다.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다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한 포터 감독은 "이게 축구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이 바뀌었고, 당연하게도 사람들이 첼시를 바라보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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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부임 4개월 만에 백기를 들었다. 중위권 팀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을 이끌 때보다 더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에 지쳤기 때문이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포터 감독이 이끌 당시 4위였던 브라이튼은 현재 8위에 위치한다. 반면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6위였던 첼시는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첼시는 감독 교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 셈이다.
최근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에 연패를 당했다. 13일(한국 시간) 치른 풀럼 원정에선 첼시 데뷔전을 치른 임대생 주앙 펠릭스가 퇴장당하는 사고도 있었다. 부임 후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 포터 감독은 팬들로부터 강한 사퇴 요청을 듣기 시작했다.
풀럼전 패배 후 포터 감독의 푸념이 펼쳐졌다. 그는 "이전의 오너십과 그들이 성취한 것들에 대해 최대한 존중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더이상 이곳에 없다. 모든 게 꽤나 빠르게 변했다.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다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한 포터 감독은 "이게 축구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이 바뀌었고, 당연하게도 사람들이 첼시를 바라보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포터 감독은 즉각적인 결과를 위해 최근 캡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포함해 티아고 실바·조르지뉴·마테오 코바시치 등 베테랑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포터 감독은 "그들은 솔직했다. 우려와 긍정적인 생각, 책임감을 잘 표현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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