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업체, 설 상여급 계획 '미정·없다'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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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지역 대다수 기업들이 올 설 연휴기간 4일을 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165개의 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설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 중 139개의 업체(84.24%)가 '4일간 휴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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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지역 대다수 기업들이 올 설 연휴기간 4일을 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165개의 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설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 중 139개의 업체(84.24%)가 '4일간 휴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기업은 4개사(2.42%)는 '5일 이상 쉰다'고 답했다.
상여급 지급 여부는 기업의 51%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확정하지 않거나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기업은 14개사, 기본급의 20~50%를 지급하는 기업이 11개사, 기본급의 51~100% 지급할 기업이 8개사, 기본급의 101~200% 지급할 기업이 2개사로 나타났다. 평균 지급액은 52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4천 원 정도 깎였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평균 지급액이 소폭 감소한 것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녹록지 않은 새해 경제 상황이 지역 기업 경영 현실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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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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