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30년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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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비전으로 2013년 1월 9일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13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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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 '홍보대사' 위촉
세계 최고 여행지 탑25…부산 여행 호감도 수직 상승
부산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비전으로 2013년 1월 9일 출범했다.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유치 △부산 시티투어 운영 및 관광자원 개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7년 부산관광 해외 홍보사무소를 대만에 처음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지자체 최초로 유치해 5년간 국비와 시비 84억 원을 투입해 부산 관광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
2020년 부산이 정부가 지정하는 첫 번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지역 최초 관광 상생모델'인 '부산관광 선(善)결제 프로젝트'를 2년간 4차례 추진했다.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을 여행사에서 선구매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그 결과 상품 총 3만 192건을 판매해 58억 8천만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지 임대료 감면 등 관광업계 위기 극복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코로나19 대응 노력'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놀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신규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직항 도시 중심으로 해외 현지 설명회, 광고 등 글로벌 관광 통합 마케팅을 추진했다.
대외적인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부산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 여행지 탑25에 아시아 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본 대형 여행사 HIS가 발표한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인기 해외 여행지'에서 처음으로 서울(1위)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22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강원도를 3년 만에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마이스 분야도 세계반도핑기구총회 등 굵직한 회의 44건을 새로 유치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일자리 586명 창출 △관광기업 매출 550억 원 달성 △관광기업 52억 원 투자 유치 확보 지원 등의 실적을 냈다. 전국관광기업지원센터 8곳의 실적을 평가하는 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정실 사장은 "'2030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부산시와 함께 국제관광도시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해외 관광객을 위한 부산관광패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관광공사는 13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 출신 개그우먼 신봉선을 '부산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해 협업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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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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