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직접일자리 상반기 내 100만명···전통시장 30% 환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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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3일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는 1월 중 59만명 이상, 1분기 중에는 전체 계획인원의 88.6%인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사업 신속집행 계획 점검' 안건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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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친화적 외환제도 '신외환법' 금명간 공식 발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3일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는 1월 중 59만명 이상, 1분기 중에는 전체 계획인원의 88.6%인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사업 신속집행 계획 점검' 안건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올해 고용의 경우, 경기 둔화와 전년도 기저효과로 인해 취업자 증가세가 크게 제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집중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신산업 직업 훈련, 청년 취업지원 등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동절기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직접 일자리는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또 "1월 말에는 중장기 정부 일자리 대책을 담은 고용정책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서 청년, 여성, 고령자 맞춤형 고용 촉진 등 주요 일자리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설 연휴를 앞두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新) 외환법 제정방향, 최근 수출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 동절기 전력수급 전망 및 에너지 절약 이행상황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성수품 공급 상황에 대해 "20.8만톤의 성수품 공급 계획 중 이달 11일까지 당초 계획보다 많은 11.5만톤을 공급해 전년 설보다 16대 성수품 가격이 2.5%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3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국민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말부터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신 외환법 제정과 관련해선 "시장친화적 외환 제도 마련과 국민·기업의 원활한 대외거래 기반을 구축하고자 오늘 논의를 거쳐 금명간 경제부총리 주재 장관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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