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독서실 안전 책임진다···입시왕 스터디클럽 MOU

관리형 독서실 시장 공략 위해 협약
‘캡스 뷰가드’와 ‘캡스 스마트냉난방’ 구축
보안부터 에너지 관리까지 제공 솔루션

이원민(오른쪽) SK쉴더스 MS사업본부장과 최승해 스터디레볼루션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SK쉴더스

[서울경제]

SK쉴더스가 스터디레볼루션의 독서실 브랜드 입시왕 스터디클럽과 관리형 독서실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독서실 가맹 점주가 매장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터디레볼루션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는 관리형 독서실 사업의 특장점을 미래 가맹 점주들에게 홍보해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우선 SK쉴더스가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 '캡스 뷰가드'는 500만 화소 IP 카메라를 갖춰 선명한 영상으로 독서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영상보안은 물론 셀프관제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 안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서비스’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출결 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외부인의 침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AI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준다. 냉난방기 온도를 별도로 제어하지 않아도 AI 엔진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도가 조절된다.

향후 SK쉴더스는 관리형 독서실에 필요한 각종 렌털기기와 위생 솔루션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와 정보보안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민 SK쉴더스 MS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리형 독서실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