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美 CPI 둔화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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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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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05포인트(0.89%) 오른 2386.1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9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00억원 어치를 매물로 출회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1포인트(0.55%) 오른 714.7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20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3만4189.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4%, 0.64% 오른 3983.17, 1만1001.1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 폭이다. 시장 기대치(6.5%)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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