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 아시아산 25%, 북미서 생산할 것”…반도체 등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급망 강화를 비롯한 경제협력 의지를 밝힌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 대한 '탈(脫) 아시아'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각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미3국 정상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아시아에서 수입하는 것의 25%를 북미에서 생산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급망 강화를 비롯한 경제협력 의지를 밝힌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 대한 ‘탈(脫) 아시아’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각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미3국 정상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아시아에서 수입하는 것의 25%를 북미에서 생산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우리와 북미 지역을 위한 성공적인 자리였다”고 자평한 뒤 “(아시아산 품목) 수입 대체 계획이 구체화하면, (멕시코) 경제 성장률을 2%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브라르드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산 수입을 대체할 품목이나 그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은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정상회의를 마치고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3국 반도체 포럼 개최,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촉진 인센티브 도입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경기 구급차 출동지, 왜 ‘이태원’이 아니었을까
- 빌라왕 ‘배후’ 신모씨 구속…“빌라왕 여러 명 거느려”
- 중국발 확진자 관리 어떻길래?…“시설 관련 민원 없어”
- 美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파장…한국계 특검 임명
- [단독] “아빠라고 부르렴”…10년 동안 제자 성폭행한 두 얼굴의 선생님
- 159번째 희생자 故 이재현 군…“‘보호자 없이’ 경찰 진술”
- 우크라이나 솔레다르 격전…미국 전차 유럽 도착
- “재단 통해 피해자 배상”…강제동원 해법 공식화
- 미 당국자 “대북정책 좌절감…북 대화 나설 신호 없어”
- “시간 없어요” 10대 청소년 운동 참여율, 전 연령대 중 최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