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한 달 남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의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임기 만료를 한 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경련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함께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부회장단에 차기 회장 후보 추천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임기 만료를 한 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경련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함께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부회장단에 차기 회장 후보 추천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 회장이 전경련 회장에서 물러날 것이란 관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경제사절단에 허 회장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허 회장은 2011년 전경련 회장직에 오른 후 5차례 연임하며 역대 최장수 회장 기록을 세웠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전경련이 연루되며 위상이 급격히 축소되자 허 회장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허 회장이 전경련을 계속 이끌어왔다.
허 회장의 2년 임기가 다음 달 끝나는 만큼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대해야 하지만 올해에도 뚜렷한 후임자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