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화가 이원희 개인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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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가 올해 첫 전시로 초상화로 일가를 이룬 이원희 화백(전 계명대 교수)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초상화는 2016년 당시 제작했던 두 점 중 한 점이다.
이원희 화백은 "앞으로는 초상화와 더불어 역사화 작업을 계속 해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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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 강남센터가 올해 첫 전시로 초상화로 일가를 이룬 이원희 화백(전 계명대 교수)의 개인전을 연다.
‘이원희 개인전, Reflection'은 12~29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이화백의 역사화 대작 1점과 초상화 30여점이 걸린다.
이화백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건축가 승효상, 화가 이배 등 문화계 인사의 초상화를 500점 넘게 그렸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초상화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역대 사무총장들 초상화와 함께 걸려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초상화는 2016년 당시 제작했던 두 점 중 한 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근대사의 역사적 인물을 화폭에 담은 역사화를 처음 선보인다.
260×130cm 대작 ‘우리 역사 시리즈 no.1-한국근대사’는 일본군에 맞서 만세를 외치는 민중들과 함께 김구 선생과 이승만 초대대통령 그리고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생생한 얼굴이 역사의 현장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원희 화백은 “앞으로는 초상화와 더불어 역사화 작업을 계속 해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커미션(주문제작) 작업’ 방식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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