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돌파한 ‘아바타:물의 길’...5주 연속 주말 1위 확실시

김경호 2023. 1.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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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물의 길'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도전하며 1000만 관객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아바타:물의 길'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선다.

'아바타:물의 길'을 견제할 수 있는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유일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1일부터 '아바타:물의 길'과 관객수 차이를 1만명대로 좁혀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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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량 약 19만명
아바타: 물의 길. 연합뉴스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물의 길’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도전하며 1000만 관객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아바타:물의 길’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선다.

‘아바타:물의 길’은 12일 5만4689명을 추가, 개봉 30일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902만2111명). 13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는 18만9139명으로 1위다. 사실상 개봉 5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가 확실시 된다. 한국영화 신작인 ‘유령’과 ‘교섭’이 개봉하려면 닷새 정도가 더 남아 있어 그 기간 최대한 관객을 끌어모아야 10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다.

‘아바타:물의 길’을 견제할 수 있는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유일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1일부터 ‘아바타:물의 길’과 관객수 차이를 1만명대로 좁혀놨다. 12일 관객수는 4만573명으로 ‘아바타:물의 길’과 차이는 1만5000명이 채 안 됐다. 같은 기준으로 예매 관객수는 8만2634명이다.

이밖에 1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영웅’(3만5108명·누적 237만명), 4위 ‘장화신은 고양이:끝내주는 모험’(2만26명·누적 39만명), 5위 ‘스위치’(1만2021명·누적 28만명) 순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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